[일요신문]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오는 18일 청사 앞마당에서 `취약계층 결핵퇴치 지원을 위한 나눔바자 및 건강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결핵퇴치 지원에 뜻을 모은 기업의 후원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노숙인 결핵환자, 입소 시설 결핵환자, 외국인 근로자 결핵퇴치에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충북 영동 특화상품인 와인, 충북 오송 특화 화장품인 아리바이오의 더블랙 에센스와 파워크림, 뷰티콜라겐의 다이아몬드 크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손석화부띠끄는 협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의류 200여 점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결핵퇴치사업에 기부하며 패션업체 메인원은 가방 90여점을 기증했다.
롯데제과는 자사가 생산하는 인기 과자류를 기증하고 후원금 마련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주택 및 인테리어 단행본, 도곡리농원과 원삼양계의 무항생제 계란을 판매하고 커피와 비빔밥, 떡볶이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관련 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미소꿈터, 사랑정원, 복십자부인봉사회 및 예일애드, 씨앤씨정보통신, 동아오츠카 등이 함께한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행사장에서 어르신허약체크, 치매 선별검사 및 상담, 금연상담, 감염병 예방홍보 등을 실시하고 협회는 이동검진차량으로 참가자에 대해 무료로 엑스레이 검진을 진행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