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17일 현안사업장 점검과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사진은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예정지 현장.
[일요신문] 양산시는 17일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관리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안사업장 점검과 시민·소상공인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예정지와 양산 시내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현장, 물금신도시 범어택지 일원,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공사 현장 등 4곳에서 이뤄졌다.
이날 나동연 시장 등은 우선 황산문화체육공원의 물금 선착장과 캠핑장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캠핑장 조성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이므로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금역 부근에서 공원까지 연결하는 철도횡단보도육교 건설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물금 양산시내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시내버스 이동식 CNG 가스충전소 폐쇄에 따라 야기된 시민 불편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차고지 조성공사와 병행하여 고정식 CNG가스충전소 조기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물금신도시 범어택지 현장에서는 보행자도로 차로개설, 일방통행 구역 설정, 주차장 설치 등 해결 가능한 대안을 즉시 실행에 옮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찾은 자리에서는 노동단체에서 내년 노동절 행사(4.30) 이전에 준공이 되도록 희망하고 있음에 따라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고 그에 따른 국비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양산의 주요 현안사업장과 시내버스차고지와 물금 범어택지 주차난 지역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장은 ‘현장에서만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