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인천의 품격, 나아가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AG 기간 동안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선수촌병원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수촌병원에는 인천지역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가천대 길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전문의를 포함해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 등 147명, 연인원 770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이근 병원장은 지난 5일 선수촌병원 개원식 후 선수촌병원장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선수촌병원은 경기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부상뿐만 아니라 야간을 포함한 선수단의 모든 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문도현 대외부원장(정형외과)을 의료지원단장으로 임명했다.
박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