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일단 영업시간이 다음날 아침까지다 보니 낮밤의 생활이 뒤바뀌는 게 가장 힘들다. 그리고 여자 손님들의 감정을 잘 읽고 정해진 업소 규칙에 따라 처신을 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월급이 대기업의 일반 직장인보다도 많은 편이어서 이 일에 만족한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주로 어떤 이들인가.
▲대학생에서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새벽시간에는 ‘나가요 걸’이라 불리는 업소 아가씨들도 많이 온다.
─여자손님들과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하나.
▲대부분 처음에는 나이와 외모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좀 친해지면 신변잡기나 장래 계획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한다. 하지만 업소 아가씨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여자손님이 유혹하는 경우는 없었나.
▲그런 경우도 물론 있다. 끊임없이 전화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하고 매달 몇백(만 원)씩 스폰해줄 테니 찾아오라는 30대 후반의 손님도 있었다. 하지만 자존심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거절했다.
구성모 헤이맨투데이.com 대표 heyman@heymantoday.com
“대기업보다 월급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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