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43개의 다채로운 행사 마련
올해로 10회를 맞는 경남 사천항공우주엑스포는 공식행사, 수출지원, 항공대회, 에어쇼, 홍보관, 체험행사, 전시행사 등 7개 분야 43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에는 항공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 경량항공기 지상활주체험, 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홍보관 운영 및 항공기 탑승체험, 무대이벤트, 공군 홍보관 및 엑스포 10주년 기념관 운영 등 5개 행사가 새로 선보인다.
항공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는 참여자가 직접 이착륙 체험비행을 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경랑항공기 지상 활주체험은 직접 경량항공기에 탑승하여 비행장 활주로를 달리는 체험도 가능하다.
청주대, 한서대, 초당대, 한국교통대는 항공운항학과 홍보관을 운영해 항공기 탑승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군은 부활호 명명 60주년을 기념해 공군의 역사, 부활호, 항공우주엑스포 10년간 기록물을 전시한다.
또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행사기간 내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21일과 22일 에어로마트 코리아·사천(Aeromart Korea·Sacheon)이 개최된다.
에어로마트는 국내외 항공기업 간의 1대1 B2B(기업 간 상거래) 미팅으로, KAI, 대한항공, LIG 넥스원 등 34여 개의 국내 항공기업들과 보잉(Boeing), 사프란(Safran), 에어롤리아(Aerolia) 등 33여 개의 글로벌 항공 기업들이 참여한다.
에어로마트에서는 도내 중소항공기업의 수출 마케팅, 국제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혁신기술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관련 행사 주관사인 프랑스 BCI Aerospace가 주관한다.
BCI Aerospace는 미국 시애틀, 프랑스의 톨루즈 등 세계 항공도시 16곳에서 에어로마트를 주관하고 있다.
파리 에어쇼, 서울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같은 세계적인 에어쇼에서도 B2B 미팅을 주관하는 등 그간 국제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수출성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 김영삼 항공우주산업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에어로마트 코리아·사천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내 항공기업과 선진 외국 항공기업 간의 협력관계 형성으로 도내 중소항공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국내기업들의 투자는 물론 외국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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