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28···싱가포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울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의 글로벌 마케팅과 국내외 기업 간 대규모 투자유치, 유망잠재투자가 발굴 및 투자인프라 시찰 등을 위해서다.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 초청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사업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단은 KOTRA 싱가포르무역관과 공동으로 22일 정오 싱가포르의 팬 퍼시픽호텔에서 석유 트레이더, 가격평가회사, 국내현지진출법인,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20여 곳 50여명의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를 초청해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우선 김기현 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사업의 현황과 전망, 울산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의 환영사, 김노경 창조경제정책관의 사업설명과 Q&A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진 오찬간담회에서 김기현 시장은 참석한 석유트레이더 및 가격평가회사 등 국제 석유거래 전문가와 라운딩 환담을 갖고,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보팍터미널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반연터미널을 방문해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실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싱가포르거래소(SGX)를 방문, 오일트레이딩 허브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유망잠재투자가 발굴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울산 컨퍼런스 개최>
싱가포르에서 두바이로 이동한 투자유치단은 KOTRA 두바이무역관과 공동으로 24일 오전 두바이 쥬메이라 에미레이트타워호텔에서 금융, 부동산, 관광분야 외국기업을 초청해 외국인 투자유치 울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김기현 시장의 인사말, 칼리드 알 붐 두바이FDI 부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강형곤 KOTRA 제조업유치팀장의 한국투자환경에 대한 소개와 울산투자환경 홍보 동영상 상영, 강동권 및 KTX 역세권 개발사업 등 울산의 주요 투자대상지에 대한 전경술 투자지원단장의 발표와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강동권 및 역세권을 대상으로 리조트, 쇼핑몰, 비즈니스호텔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유망 잠재투자가를 집중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기업 간 1조원대 대규모 합작투자 MOU 체결>
투자유치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주베일로 이동, 올해 초부터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온 SK가스 및 사우디 Advanced사와 PDH공장 합작투자 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식은 25일 오전 11시 Advanced사 생산현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알 가라위 Advanced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산시는 올해 초 양사 간 PDH공장 합작투자동향을 파악, 산업부·KOTRA와 메가프로젝트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SK가스와 Advanced사와의 합작 외국인투자기업인 에스케이어드밴스드(주)는 울산시 남구 용연로 299 일원에 2016년까지 10만4천㎡의 부지에 1조 600억 원을 투자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 베트남 해양관광 투자인프라 시찰>
투자유치단은 중동지역에서의 투자유치활동을 마친 후 두바이를 거쳐 27일 울산시 자매도시이자 동남아의 나폴리로 불리는 해양관광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을 방문한다.
여기에선 우선 베트남 정부와 현대미포조선이 합 작투자한 현대비나신조선소를 방문, 임원진 환담 및 현장을 시찰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칸호아성장 주재 환영오찬에 참석해 첫 취임인사와 함께 양지자체 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빈펄리조트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관광인프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강동권 개발 등 울산시의 관광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방문에 앞서 “성공적인 정책추진이나 투자유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제적인 현장마케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첫 방문에다 한정된 기간에 한 곳이라도 더 울산 세일즈를 하려다 보니 다소 빠듯한 일정이 예상되지만, 동북아 오일허브의 성공적인 구축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나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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