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는 지난 16일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를 초청해 <도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여학생이 사회에 진출해 겪는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 CEO를 초청해 직접 조언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강좌를 펼쳤다.
지난 16일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를 초청, ‘도전하는 여성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계와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른 자신의 경험과 다수의 여성리더 일화를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경성대학교 여학생들을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시켜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 내 ‘여성리더십’ 트랙에 개설된 강좌로 한 학기동안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리더 10인을 선정해 실시된다.
강의를 주관하는 법학과 박은경 교수는 “이 강의가 현재 수강생은 3개 분반 150명에 달하고 있다. 한 학기동안 경성대학교 여학생들에게 삶의 좌표가 되어 줄 멋진 부산여성 10인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지성과 글로컬 다문화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창의인재대학을 출범했다.
창의인재대학은 대학생에게 필요한 교양교육을 실시하는 기초필수 교양 교과목(인성·자기계발영역, 의사소통영역)과 선택교양(지식교양, 생활교양)으로 운영된다.
매학기 공모 신청을 통해 새로운 교양 트랙을 개설하여 학생들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양 트랙으로 지식교양과 생활교양 과목들을 균형 있게 수강할 수 있다.
또 트랙 이수 학점을 42학점이상 취득하면 교양학위를 부여받을 수 있는데, 현재는 부산학, 문화콘텐츠, 여성리더십, NGO, 생활경제, 융합인문학 등 총 6개의 트랙을 운영 중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