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 팔 걷고 나선 성과···전년 대비 8.6% 증액
이는 전년도 3.1%보다 5.5%p 높은 증가율로 국고보조사업 3조 396억 원, 지역발전특회계사업 7,477억 원을 합한 것이다.
여기에 국가시행사업 2조 3,016억 원을 포함하면 총 6조 889억 원으로 올해 국고 확보액 5조 7,776억 원보다 3,113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의 주요사업엔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원에 65억 원, 마산 로봇랜드 조성에 7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홍준표 도지사는 2015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5차례의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국고예산 및 신규 국책사업 확보 대책’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 등을 개최했다.
또 간부회의 때마다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중앙부처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마다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매달려 왔다.
지난 8월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국장급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기획재정부 청사를 방문해 예산실 부서 곳곳을 누볐다.
아울러 지난 8월 25일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국고예산확보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8월 정부예산편성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올 것에 대비해 지역 국회의원과 ‘2015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 정연명 기획조정실장은 “18일 발표한 정부예산 내년도 재정지출 증가율 5.7%보다 상회한 8.6% 증액 확보됐다. 하지만 주요 현안사업 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도와 지역 국회의원 T/F팀 활동을 강화하고, 국회·기획재정부·정부부처·지역 출향인사 등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 정부예산안은 10월~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