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식 퓨전 룸살롱인 A 룸살롱에는 다른 업소보다 유난히 중년 손님들이 많이 온다. 그 이유는 아득한 유흥가의 ‘향수’ 때문. 이곳이 오래 전 거의 사라진 이른바 ‘니나노집’(방석집)을 연상케 하는 묘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업소를 찾는 대다수의 중년 손님들은 요정식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내내 한복을 입고 서빙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업소 사장은 “한복 입고 접대하는 요정식이기 때문에 아가씨들이 힘들다고 하지만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아가씨들이 가져가는 시간당 봉사료를 높게 책정하고 있어 오히려 우리 업소를 선호하는 아가씨들이 많다”고 말했다.
구성모 헤이맨투데이.com 대표 heyman@heymantoday.com
‘니나노집’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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