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룸살롱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가운데 ‘요정서비스’를 좋아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한복이 활동에 불편하고 착용하는 데 어려움도 많기 때문. 또 옷에 술이나 음식이 묻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은 A 룸살롱 아가씨와의 일문일답.
―퓨전룸살롱에서 일하며 힘든 점은.
▲영업이 끝날 때까지 한복을 입고 대기해야 한다. 군인으로 치자면 ‘완전군장’인 셈인데 그런 점이 제일 힘들다. 또 한복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담뱃불에 의한 손상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행동 하나하나가 매우 조심스럽고 힘들다.
―‘요정서비스’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은 어떤가.
▲매우 좋은 편이다. 처음에 한복 입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등장하면 그 화려함에 손님들이 다 놀라는 눈치다. 옆에 앉아 서비스를 하면 실제로 요정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좋아들 한다. 가끔 한복 치마를 뒤집어쓰며 장난 치는 손님들도 있지만 한복을 입으니 오히려 대부분의 손님들은 아가씨들을 더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 같다.
―‘한복 벗기기’가 논란을 부를 듯한데.
▲오히려 인기가 높은 편이다. 어차피 노출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옷을 벗기는 것보다 완전히 가려진 상태에서 옷을 벗기기 때문에 남성들을 자극하는 면이 많아서인 것 같다.
구성모 헤이맨투데이.com 대표 heyman@heym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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