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2014 고양여성한마음대축제’
[일요신문]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14 고양여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 3천여 명의 여성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사통팔달 길놀이, 여성의 강점을 살린 명랑운동 개인·단체 줄넘기, 삼각 줄다리기와 여성들의 끼 발산 프로그램 고양동 댄스동아리 등 10개 팀의 동아리공연, 지역의 역사와 지식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고양600년 역사 OX퀴즈, 낯선 이웃이 하나 되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솜씨나눔장터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인물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와 다양한 취업교육 등 각종 여성정책에 많은 여성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여성네트워크를 통한 시민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제를 주관한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이웃 간 소통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에게 소통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여성축제를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 인구 100만을 돌파한 고양시는 ‘여성이 먼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실천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