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신속대응팀 소대장 임무를 맡은 장용 중위. 사진제공=육군 제17사단
[일요신문]전역을 연기하면서 인천AG 경비작전을 펼치고 있는 육군 장병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육군 제17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소대장 장용 중위(학사 56기)와 북진연대 김근섭 병장.
김근섭 병장.
장용 중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인천AG 기간 동안 화생방 등 테러 대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AG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섭 병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한다는 것은 군인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7사단은 이들을 포함해 인천AG 진행 중 22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4개 경기장과 행사지원시설 등에서 24시간 철통경비작전을 펼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