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6명 중 16명 포함, 부산·충북서도 합격자 배출
22일 국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환경자원학과(학과장 김형호)에 따르면 ‘2014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녹지(산림자원)’ 부문 합격자 26명 중 16명(61.5%)이 경상대학교 출신(재학생과 졸업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9급 공개시험(임업-산림자원: 장애인)에서도 합격자 2명 중 1명이 경상대학교 재학생이었고,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녹지9급 임용시험에서 1명,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녹지9급 임용시험에서도 역시 1명이 합격했다.
이 같은 합격률은 지난해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에서 총 8명, 2012년 경상남도에서 4명이 합격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경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는 공무원 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시험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전공자격증 취득률 향상에 온힘을 기울였다.
학기마다 자격증 시험에 대비한 필기·실기 과목을 교육해 왔을 뿐만 아니라 LINC 사업단의 지원으로 전공 자격증 필기·실기 시험 응시료를 지원했고, 인재개발원을 통해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다.
여기에다 학기마다 공무원에 합격한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해 줬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을 위한 영어 강의도 지원했다.
김형호 학과장은 “임업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해준 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교수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준 학생들, 그리고 LINC사업단, 인재개발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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