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27.벡스코···개막식, 전시회 및 프레타포르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BIFOT는 사람, 환경, 섬유(소재), IT와의 융합을 통한 친환경적인 스마트웨어 창조라는 콘셉트 아래 5개국 227개 업체 507개 부스의 규모로 열린다.
섬유, 패션, 신발의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BIFOT’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화를 이루고, 해외 바이어 유치 확대를 통한 체계적인 무역상담회 개최로 지역 섬유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비자와 직접적인 교류와 소통의 기회 제공,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통한 효율적인 전시장 배치로 참관객 및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트렌드 창조를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해 비즈니스와 시민축제가 공존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선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최대 신발전문전시회인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서는 스포츠화, 웰빙화, 패션구두, 신발자재, 첨단 신발부품 등이 소개된다.
올해는 ‘Fun & Business’라는 복합 신발 전시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과 공통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엄선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MD정보 위원회 공식 출범 및 만남의 장 확대 개최 등 다양한 신발 비즈니스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부산 프레타포르테,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로 통합·구성된 ‘2014 부산패션위크(Busan Fashion Week 2014)’는 부산경제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다양한 섬유관련 상품 전시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및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개최를 통해 수요-생산자 중심의 비즈니스의 장을 구현하며, 남녀의류, 아웃도어, 액세서리, 가방, 섬유원단, 부자재 등 전시와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및 신진디자이너, 브랜드업체 패션쇼가 개최된다.
또 참관객, 참가업체 및 바이어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참가업체들의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 B2B전시장과 B2C전시장으로 구분 운영된다.
아울러 부산 섬유패션 교류의 밤, 트렌드설명회, 섬유패션 전문 세미나, 패션토크 콘서트, FACo, 텍스타일&전통의상 공모전,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14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는 올해부터 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가 행사를 진행한다.
섬유신소재, 섬유원료 및 성형기, 섬유기계, 정보매체 등이 전시품목으로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섬유 전문전시회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섬유공학회, 염색가공학회, 대한고무학회, 섬유기관 등이 주체하는 세미나 및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해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부산 섬유패션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 BIFOT’에서는 바이어 336명을 포함한 278개사가 656개 부스로 참가해 485건 3억8천9백만 불의 구매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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