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취업 지원을 목표로 전년도 용접, 요리, 자동차 정비 3개 분야에서 공통분야’서비스, 물류’ 등 을 추가해 4개 분야 37명을 오는 24일 호주 브리즈번시로 파견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글로벌 현장실습은 ‘첫해인 지난 2012년에는 34명을 파견하여 국내외에 19명이 취업하였고, 2013년에는 35명을 파견하여 호주현지에 21명 취업, 국내는 1명 총 22명이 취업, 특히, 해외 취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은 지난 4월 지필고사와 면접고사를 통해 44명을 선발하여, 7월에 37명을 최종 선발되어 방과 후 자체 교육, 영어 심화교육 등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과정을 밟아왔다.
파견 분야로는 요리 10명, 자동차 정비 10명, 용접 5명, 회계‧서비스 등 공통분야 12명이 파견되어 호주 현지 전문교육기관에서 2개월 어학연수와 직무교육, 현지기업에서 1개월 현장학습 후 12월에 3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마치고 귀국하여 국내외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된다.
특성화고 관계자는“글로벌 현장학습은 단순한 해외취업 뿐만 아니라 외국 직장문화 및 언어 습득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자기발전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어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이창구 경제산업국장은 “호주는 용접, 요리, 자동차정비 등의 인력이 절대 부족하여 일자리가 풍부하고 임금도 높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외 취업률 제고를 위해 파견학생이 귀국 후 해외취업으로 나갈 경우 해외취업 지원금으로 항공료와 체제비 등을 지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