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에서 웰빙 정보가 가득한 시민건강대축제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건강·음식·레저·뷰티·취미 등 5대 웰빙에 관한 모든 정보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2014 웰빙라이프 울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전시&판매, 시연&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박성환 행정부시장, 박영철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빙음식 체험관 내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은 △웰빙테마 전시관 △웰빙 이벤트관 △웰빙음식 체험관 △뷰티 체험관 △레저 스포츠관 △웰빙 특구관 △건강 체험관 △웰빙 주거관 등 8개 특설무대로 구성된다.
‘웰빙테마 전시관’은 베이버부머 세대들을 위한 귀농·귀촌 강연, 생활원예 특강과 텃밭, 도시농업관련 홍보의 장이 마련되며, 옹기원예, 공예도구, 약초 등의 전시와 이들을 체험할 수 공간으로 이뤄진다.
‘웰빙 이베트관’에는 울산광역시조리사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및 과일조각과 요리전시, 울산광역시제과지회에서 주관하는 제과·제빵 경연대회 및 빵·케익 만들기 체험, 무료 빵 시식회 및 저가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웰빙음식 체험관’에서는 전야제·개막식·이벤트 행사와 웰빙 음식축제장으로 특색 있는 음식판매 푸드코드 및 무료 시식행사와 주방문화개선 홍보행사 등이 펼쳐진다.
‘뷰티 체험관’에는 미용·피부미용 경연을 실시는 뷰티콘테스트를 비롯, 피부체험, 뷰티마켓, 헤어·메이컵쇼, 한복쇼가 마련되며, 한복과 웨딩드레스전시, 피부 관리에 대한 강연도 마련된다.
‘레저 스포츠관’은 텐트, 캠핑카, 이색 스포츠장비 등이 전시돼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볼거리 제공과 기능성 의류·장비 판매 등이 이뤄진다.
‘웰빙 특구관’에는 울산지역 특산물인 서생배, 울산 미역엿을 비롯한 전국 지역특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건강 체험관’에는 웰빙 식단 전시, 질환별 식단 전시로 영양 및 성인병관리에 상담과 식습관진단을 통해 나트륨 줄이기 홍보와 캠페인이 함께 열린다.
‘웰빙 주거관’에서는 다양한 주거문화 전시, 웰빙 인테리어 자재 전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소개 및 석면 위험성과 안전교육, 야생·황토 집짓기, 목가구 DIY 체험이 이뤄진다.
또 전국규모의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경연대회, 미용경연대회, 피부 미용경연대회 등을 통해 기술인들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각 분야별로 진행된다.
특히 태화강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 등 개별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중심으로 충실한 정보전달과 체험을 극대화 하는 방향의 실속 있는 건강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