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축제는 고양시가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명 돌파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100만 행복도시, 600년 역사도시’를 주제로 6개의 작은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인다.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 향기가 세계로 퍼지는 것을 표현한 대형 꽃 조형물과 귀여운 고양시 마스코트를 만날 수 있는 ‘행복정원’이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농부의 정원’에서는 텃밭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도시 농업과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흑백 텔레비전·우물·말뚝박기 토피어리 등 70~90년대 아련한 옛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소품과 어우러진 ‘추억 정원’에서는 즐거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재밌는 낙서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 볍씨인 ‘가와지볍씨’를 중심으로 한반도 농경문화의 역사를 배우고 고양 600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역사 정원’, 낙엽수와 과실수로 풍성한 가을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을 정원’도 조성된다.
다가오는 통일 한국의 실질적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2020년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의 위상과 비전을 나타내는 Vision Garden에서는 502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양의 빛나는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을 꽃 축제장은 탐스러운 국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샐비어,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을 비롯한 억새, 야생화, 허브, 유실수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50품종 이상의 은은한 국화 향이 관람객들을 매혹하게 된다. 기린, 사슴, 말, 나비, 별, 대한민국 지도 등 국화 모형작 37개 작품과 270여 대국 화분 작품은 우아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선보일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게 될 문화 예술 공연으로 댄스, 팝페라, 인디언 전통악기 연주, 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는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이 운영된다. 국화뿐만 아니라 선인장, 관엽, 다육식물, 난 등 다양한 화훼류와 화기, 비료 등 원예 소품 등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고양시 전역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비롯해 가을꽃축제장 맞은편에는 ‘고양야외조각축제’가 행사기간 내내 계속되며, 고양꽃전시관에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100대글로벌상품대전’이, 9일부터 12일까지는 ‘2014고양가구박람회’가 개최되어 고양시 우수 업체가 제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다가오는 10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고양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운 문화도 즐기고 진한 국화향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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