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자동화기기(CD/ATM)·체크카드·현금카드·인터넷뱅킹·텔레뱅킹·스마트폰뱅킹·VM뱅킹·자기앞수표 조회 등을 비롯해 송금 등 타행을 통한 경남은행 관련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일시 중단되는 휴일 금융거래는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재개된다.
단 자동화기기를 통한 IC카드 현금입출금은 10월 3일부터 4일 오후 10시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BC신용카드는 휴일 금융거래 일시 중단과 관계없이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현금서비스는 나이스(NICE) 등 제휴사 CD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경남은행 고객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신고 접수는 종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관리부 정순욱 부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만큼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 휴일 금융거래 일시 중단 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과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용고객은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산 교체작업 진행상황에 따라 중단되는 금융서비스와 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휴일 금융거래 일시 중단 관련 사항은 고객센터(1600-8585, 1588-8585)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 구축하는 차세대 전산시스템(KNB TOPS)은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 일정으로 총사업비 700억 원 512명의 대규모 인원을 투입된 차세대IT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오는 10월 6일 오픈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경남은행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