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오픈사전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창원시 카카오스토리를 방문한 사용자가 6만 9000여 명에 이르고, 소식받기를 신청한 이용자는 1만 명에 이르는 등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창원시 공식 페이스북이 2011년 개설한 이래 ‘좋아요’가 1만 명 도달하는데 2년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숫자로,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도와 카카오스토리라는 매체의 파급력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창원시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다양한 연령대와 뉴미디어에 대한 시민들의 갈망을 충족시키고자 8월 카카오스토리를 시범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창원시의 공식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려면 카카오스토리 내 스토리아이디로 친구찾기에서 ‘창원’을 검색하고 소식받기를 클릭하면 시정소식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10월부터 실시되는 퀴즈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9월 15일 정식운영을 필두로 오는 10월부터는 매주 시정에 관한 주요이슈에 관한 퀴즈이벤트 및 주요행사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소통과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