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코모도 호텔에서 중소협력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선사, 포워더, 선용품, 배후물류단지, 항만건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CEO 및 임원과 업종 관련 BPA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중소협력기업 대표들은 배후단지 물류센터와 컨·부두 간 셔틀 효율화 지원, AEO 등 국제인증 획득 지원, 배후단지 임대료 인상 연착륙, 여객선 안전 강화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태에 따른 안전 불신 및 여객 감소 공동 대응 등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활발히 제시했다.
이에 BPA 관계자는 “우선순위를 정리해 즉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시행하고 검토가 필요한 것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처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B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타운미팅 형태로 행사를 진행해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활발한 토론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충식 BPA 운영본부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부산항이 발전하는데 중소기업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협력과제 활성화, 공정거래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