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제가 확산되면서 입사지원시 희망 연봉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구직자들은 자신의 희망 연봉을 자신있게 제시하지 못한다. 회사에서 통보하는 대로 그냥 받아야 할지, 아니면 희망 연봉을 이야기한 뒤 협상을 해도 되는 것인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입사지원 시 희망 연봉을 제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25.1%로 가장 많았고 ‘연봉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24.5%), ‘알아서 잘 챙겨줄 것 같아서’(18.8%), ‘연봉에 대해 잘 몰라서’(15.4%) 등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입사를 위해 낮은 연봉을 제시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높은 연봉을 받겠다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말한다. 융통성 없이 높은 연봉을 고집하게 되면 불합격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만족할 만한 연봉을 받지 못할 경우 합격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이직을 고려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종업계의 연봉 수준이 어떠한가를 미리 살펴보고 자신의 능력 정도를 고려해 연봉 수준을 결정하도록 한다. 입사지원서에 희망 연봉을 제시하기가 곤란하다다면 ‘면접 후 협의’ 또는 ‘협의 후 조정 가능’과 같은 문구를 기재해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미영 객원기자 may424@ilyo.co.kr
‘면접 후 협의’ 가장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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