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25일 관내 찾아가는 한글교실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해교육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장이 됐다.
참여한 많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 글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오늘처럼 소풍을 나오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 문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엔 271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