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투브 캡처
27일 인천 남부경찰서와 일본 선수단에 따르면 도미타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경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다른 동료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모 언론사 A 기자의 캐논 EOS 1DX 카메라(시가 80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도미타는 경찰 조사에서 “카메라를 본 순간 너무 갖고 싶어서 가져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오키 츠요시 일본 선수단장은 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수영 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일본수영연맹은 도미타를 즉각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도미타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 남자 평영 100m 경기 결선에서 4위, 평영 50m 경기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