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의 모델 데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작됐으며, 샴페인잔의 제작 과정에 모스 본인이 직접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예술가인 제인 맥아덤 프로이드의 작품인 이 잔 아랫부분에는 모스의 사인이 새겨져 있어 모스의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더욱 있을 듯.
한편 이처럼 유명 여성의 유방을 본떠 만든 샴페인잔은 모스의 잔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18세기 마리 앙투아네트의 왼쪽 유방을 본떠 만든 샴페인잔이 최초였다. 프로이드 역시 여기에서 착안해 이번 샴페인잔을 만들게 됐다고.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