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22개 사업에 4,388억 원 투입
에코 3심은 안심(安心)농정, 진심(眞心)농정, 양심(良心)농정을 뜻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시스템 구축(안심), 신뢰성 있는 농산물 생산(진심), 값싸고 편리한 유통 환경 조성(양심)의 3가지 친환경농업 육성전략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 늘어가고 쌀 관세화 협상, 한중 FTA 등 농산물 개방 압력이 커지는 환경에서 새로운 친환경 농업육성정책이 필요하다”며 “도내 농업인과 시군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논의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정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도 전체 경지면적 176,857ha 대비 3.3% 수준인 현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 면적을 5%까지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력추적관리제 도입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친환경암행어사단을 통한 인증관리, 유기농 힐링캠프 조성 등을 투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직거래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자 접근성 향상 등 유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대기업 내 판매장 설치를 추진하고 인터넷몰이나 전자직거래 앱을 활용한 경기 스마트 유기농 시장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유기농 전문 Shop 운영 지원, 친환경농산물 매입자금 지원, 친환경 요일장터 운영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에코 3심 농정은 기존 생산자 위주의 농업정책이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 중심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판매, 유통이 활성화돼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에코3심 농정 계획에 대한 시군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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