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는 29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들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성경호·정재환·박인 도의원과 한옥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도비 확보에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에 도시철도 양산선 총 사업비가 증액(당초 4천959억, 확정 5천558억, 증 599억원)된 것을 윤영석 국회의원의 공으로 돌리며, 도시철도 설계비 60억 원을 비롯해 국회로 넘어간 내년 양산시 국비 예산 60건 1,118억 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제2양산대교 가설,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 동면체육공원 조성, 지방도 1028호선 확장, 웅상유림관 건립 등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이 정치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영석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비와 도·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현안과 정부예산 확보에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양산시가 경·부·울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