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 10월 축제기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농악이 한자리에 모인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회장 김선옥)는 10월 4일 오후 2시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제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해 지역에서 보기 힘든 풍물한마당 잔치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평택농악(제11-2호), 이리농악(제11-3호), 강릉농악(제11-4호), 임실필봉농악(제11-5호)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다양한 농악을 선보인다.
특히 영남을 비롯해 경기, 호남, 강원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악단이 함께 기량을 펼치게 돼 우리 고유 전통농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에서 우리 지역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10월 축제를 맞이해 시민을 위한 큰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요섭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