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 업체 300개 부스가 참가···조리경연대회 10월 3일부터 이틀간 개최
부산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개 업체 300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을 품다, 食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산의 정서가 담겨있는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소속의 2만 7천여 회원업소와 일반시민 등 10만여 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10월 2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음식박람회의 공식행사인 조리경연대회는 10월 3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요리주제는 자유창작이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우리떡 만들기, 발효식품을 이용한 슬로푸드 체험, 가족도시락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푸짐한 체험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한편 벡스코 실내 전시관은 한식전시관, 부산바다관, 사찰음식관, 팔도음식관, 국제음식관, 기업홍보관, 기자재관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눠 전시되며 갈맷길 코스 맛집전, 그릇과 음식 등의 테마 전시로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음식문화 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해 부산의 도시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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