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에서 만난 한 닮은꼴 아가씨는 청순미의 대명사인 영화배우 A를 꼭 닮은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 아가씨는 업소에서 A라는 영화배우의 이름을 그대로 자신의 ‘예명’으로 쓰고 있었다. 그녀의 실제 나이는 29세, 업소 경력은 올해로 5년차로 접어든다고 했다. 그녀는 이 업소로 오기 전 다른 룸살롱에서도 ‘에이스’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연예인 A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나.
▲가끔 들었다. 특히 눈이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에 있는 아가씨들 중 연예인과 닮아 보이려고 성형수술을 한 경우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 대부분 다 한다. 그러나 아예 안 닮았는데 억지로 성형을 해서 닮게 만든 아가씨는 없고 애초부터 비슷했지만 약간 부족하다 싶어서 포인트를 살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큰돈 들여 얼굴에 칼을 대야 할 정도로 손님들의 반응이 좋은가.
▲‘텐프로’든 ‘쩜오’든 룸살롱에선 예쁜 여자 연예인과 닮은 아가씨들이 무조건 인기가 좋다. 그래서 꼭 ‘닮은꼴 서비스’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성형을 통해 더 닮은 모습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손님들은 닮은꼴 서비스에 어떤 반응을 보이나.
▲신기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손님들 중에는 휴대폰으로 아가씨들의 사진을 찍으려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 업소에선 기본적으로 아가씨들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다. 연예인과 함께 술자리에 동석했노라고 속여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악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구성모 heymantoday.com 운영자
“사진 찍으려는 손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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