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진행된 시만마을회관 준공식 모습.
[일요신문] 김해공항 소음지역에 위치한 시만마을회관이 기존 낡은 건물에서 주민들의 넉넉한 휴식공간을 갖춘 새로운 건물로 조성돼 30일 문을 열었다.
강서구 가락동 147-1 일대에 조성된 마을회관은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에서 총사업비 3억2천만 원 중 2억4천여 만 원(75%)을 지원했다.
연면적 75평, 지상2층 규모의 여유로운 공간으로 마련돼 향후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새로운 마을회관이 주민 간에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