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만화축제는 중국 최대 만화축제로 ‘지지않는 꽃’은 ‘상처-만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주제 만화전의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전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시 신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만화로 전세계에 전달하게 된다.
이희재 이사장은 “올해 초 앙굴렘에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던 ‘지지않는 꽃’ 전시로 중국을 찾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중국 광저우 ‘지지않는 꽃’ 전시 역시 중국인들과 소통하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세계인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지않는 꽃’은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형배, 김금숙, 신지수 등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이뤄진 기획전이다.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선보여 화제가 됐다.(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