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의 기반시설이 될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 사업이 기획재정부 소위원회를 통과, 내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민자사업이 1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투심 소위원회에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대상 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안)이 검토돼 통과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이 민투심 본회의에 상정돼 본회의를 통과하면 11월 초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시공사, 설계사, 운영사 및 재무적 투자자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 구성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현재의 송도컨벤시아 부지 6만3700㎡에 건립될 예정으로 전시 및 회의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IFEZ의 창조형 마이스산업 전초 기지 육성과 송도 MICE복합지구 조성의 핵심 인프라 시설”이라며 “내년 6월 착공과 오는 2017년 말 완공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