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조달청은 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민간 개방’ 1주년을 맞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구평화신아파트를 우수아파트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감사패는 조달청이 공공부문에서만 사용하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지난해 10월부터 아파트단지 등 민간에 개방한 결과, 민간 이용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에 따라 마련됐다.
9월말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아파트 단지 225개, 비영리단체 4개, 영농·어조합 1개 등 총 230개의 민간수요자가 등록을 했으며, 43건의 입찰공고가 등록됐다.
김정운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민간에서 나라장터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입찰 특성을 반영한 물품·용역·공사별 표준 입찰 공고문, 입찰유의서, 계약조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말 민간 전용 포털이 구축되면 계약체결 및 대금지급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