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된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을 차량등록사업소, 각 읍·면·동사무소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부서 등에 배포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권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였다.
이번 지방세 외국어 리플릿은 지방세에 대한 기본 개념과 세목별 납부시기, 납부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관내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자동차 취득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납세편의 제공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체납세액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외국어 안내 리플릿 배포를 시작으로 관내 외국인들이 이방인이 아닌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의 납세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정편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