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와 초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생태공원 일원에서 9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4점이 출품됐다.
김해시미술협회와 생태전문가 등 5명으로 이뤄진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48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에는 진례초등학교 4학년 김고원 양의 ‘나무의 한해’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김고원 양은 “쓰러져 가는 나무가 어른들의 사랑으로 건강을 회복해 사슴·청둥오리 같은 동물들이 나무를 찾게 됐고, 나무는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꽃을 피우게 됐다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김고원 양의 <나무의 한해>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