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은 지난 1일 서울 역삼동에서 <고객과의 식사>행사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에 이어 경제 분야에서 구직자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3위에 오른 적이 있는 김영식 대표가 고객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화제다.
천호식품의 30주년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고객과의 식사’ 행사는 천호식품 홈페이지에 댓글을 단 431명과 고객 상담실을 통한 전화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많은 사람과의 식사도 중요하지만 대화에 집중하고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10명의 인원만 선정됐다.
만찬은 지난 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호텔에서 약 2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만찬에 참석한 전원에게 깜짝 선물도 전달됐다.
또 지방에서 올라온 참석자에게는 차비 전액이 지원됐다.
김영식 대표는 ‘약속시간 15분전 도착’이라는 철학처럼 신청자들보다 먼저 도착해 일일이 고객이 앉을 자리를 정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 중 가족 모두가 천호식품 제품을 복용하고 있다는 김진아 씨는 “대표님의 만나면서 진정성에 감명 받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실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식 대표는 다음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 운영자로 있으면서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