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련한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에 S&T중공업(주) 남택종 씨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시상이 이뤄졌다.
[일요신문] 창원시가 마련한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에 S&T중공업(주) 남택종 씨가 선정됐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성산구 소재 S&T중공업(주)를 직접 찾아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에 선정된 S&T중공업(주) 남택종 씨를 시상했다.
남택종 씨는 1981년도에 S&T중공업(주)에 입사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변속기 기어 분야에 근무하면서 방산PIP와 다단 T/M등 150여 차종 개발과 오퍼레이터 보전능력 확보로 설비 종합 효율 향상 및 전용장비 기술 개발로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치구 개선과 TAPPING 방법 개선으로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앤드밀 및 코팅 방법 변경으로 공구 파손방지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원가절감 14건, 품질개선 20건, 공정개선 53건 등을 개선했다.
특히 무결점, 무결함, 무재해를 통해 2012년부터 2년 연속으로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현장개선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품질 경영 연구와 품질 혁신을 위한 후진 양성에도 열정을 보여 타 중소기업체 및 사내 근로자에게 기술 교육을 실시해 손끝 기술 전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체 내의 불량률 감소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사 내 사회봉사단에 가입해 정해원 요양원, 정다운 병원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업전문학교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직업진로 지도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의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은 창원시 소재 제조업체의 현장 근로자로서 같은 업종 분야에 20년 이상 장기근속하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며, 매월 15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