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어린 아들을 위해서 매주 다양한 모양의 팬케이크를 굽는 젊은 아빠가 있다. 워싱턴에 거주하는 브렉 네벨(31)은 매주말 아침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팬케이크를 굽는다.
하지만 그가 굽는 팬케이크는 평범하게 생긴 동그란 모양이 아니다. 미키마우스, 다이노사우루스, 상어, 기차 등 매번 다양한 모양의 팬케이크를 기가 막히게 구워낸다.
1년 전 처음 아들을 위해 미키마우스 팬케이크를 구웠던 그는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매주 다른 모양의 팬케이크를 굽기로 마음먹었다. 무엇보다도 아들이 옆에서 함께 도와주기 때문에 부자 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