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업사랑’ 행보의 일환으로 6일 의창구 팔룡동에 있는 선박용 엔진부품과 압연기, 발전기 부품 등을 만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인 ㈜환웅정공을 방문했다.<사진>
안상수 시장은 이날 ㈜환웅정공 한장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만나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한 후, 선박용 엔진 프레임 가공·제관공장을 둘러보고 생산현장의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장규 대표이사는 바쁜 가운데 기업현장을 찾아 격려해 준 안상수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회사주변의 심각한 주차문제로 공용주차장 건립 ▲팔룡지역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건립 ▲근로자를 위한 기업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정부의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등 기업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안상수 시장은 건의된 내용에 대해 가급적 기업입장에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환웅정공은 1990년 7월 설립해 연매출 527억 원, 종업원 수 120여 명으로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를 시작으로 두산중공업, 포스코, 일본의 미쯔비시중공업 등 국내·외 굴지의 회사들에게 생산품을 납품하고 있다.
2000년 수출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 ‘2001년 무역의 날 기념’ 1000만불 수출 대통령상, ‘2013년 중소기업육성’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한장규 대표이사는 현재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