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열린 외국인 말하기 대회에서 일반부 참가자가 <나의 명절 보내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경남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제6회 경상 외국인 말하기 대회’를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남명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차 원고 심사를 거친 일반부 8명, 학생부 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는 ‘나의 명절 보내기’, 학생부는 ‘자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비교’라는 주제로 5분 동안 우리말로 실력을 겨뤘다.
시상은 일반부·학생부 각 으뜸상 1명에게 40만 원, 버금상 1명에게 30만 원, 돋움상 2명에게 15만 원이 지급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