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의 봉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7일 개통됐다.
총 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길이 0.9㎞,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에 조성한 봉계일반산업단지의 진·출입 차량이 기존 봉계 시가지를 통과함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자 지난해 10월에 공사를 착공, 이달 초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폭 3.0m의 보도 0.9㎞와 농기계 및 자전거 겸용도로 0.9㎞, 가로등 54본, 신호등 5개소 등을 설치하고 가로수 184주를 식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진출입차량이 기존 봉계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함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부고속도로 활천IC 개통 시 신설도로를 통해 물류수송이 원활해져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