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파키스탄 선수단에게 배구공과 네트, 야구 및 소프트볼 글러브, 양궁 활과 화살, 조정 노, 우슈 경기에 쓰이는 헤드기어와 보호대 등 2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는 인천시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에 복싱 및 사이클 장비를 전달한 바 있다.
이풍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장은 “이 장비를 잘 활용해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파키스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크리켓 선수들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 1개, 동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23위를 기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