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이 7일 경상대학교에서 강연을 펼쳤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원장 정대율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7일 오후 4시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과 신장섭 국립싱가포르대학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우중 전 회장은 ‘자신감과 열정으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라’라는 주제로 인사말을 겸한 강연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장섭 교수는 ‘신흥시장의 도전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김우중 전 회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한 것을 보고 “지역축제가 세계축제로 발전하는 것이 곧 세계경영”이라며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장섭 교수는 한국현대경제사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로서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기획재정부 장관 자문관으로 일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