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올해 저탄소 에코아파트 만들기 사업 실적을 평가한 결과, 온실가스 374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 에코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준공 10년 이상 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공모에 참여한 21개 아파트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주요 실천사항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과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감축 시책 참여, 기후변화교육 실시 등이다.
사업 참여 아파트에서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기 35만 8456KW, 수도 6748㎥, 도시가스 8만 3897㎥를 절약했다. 이를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374톤에 이른다.
울산시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 공동주택으로 달동현대3차아파트 등 10개소를 선정하고, 선정 공동주택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