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는 지난 8일 <경남지역특화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일요신문] ‘경남지역특화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이 지난 8일 개최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허브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 이하 산단공)가 주관하고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남지역 소재 중소 제조기업 100여 곳이 참석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관련 지침 및 신청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해 청취하고,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석기업을 생산기계, 수송기계전장, 소재성형, 생명건강 등 4개 업종별로 편성해 기업 상호간 네트워크 형성과 마케팅관련 애로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경상남도의 도비를 합쳐 내년 6월까지 추진된다.
개별기업 및 단체기업에 대한 해외 판로확보 등의 국내외 시장개척활동을 비롯, 전문가 활용을 통한 컨설팅 및 우수제품 디자인, 수출인증, 무역분쟁 해결 등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관련 분야에 대해 지원 사업이 전개된다.
이정환 산단공 동남지역본부장은 “기존의 단순한 사업비 교부와 같은 일회성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전문 컨설팅을 통한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 마케팅 레벨화 전략과 해외교류협력 기반 구축을 통한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기업의 매출증대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