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50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15일 오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시립무용단의 개식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인천시민의 다짐 낭독, 시상, 기념사, 축사, 인천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300만 시민 모두가 진정한 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601년 전 오늘 이 땅에 인천이라는 이름이 세겨진 이래 우리 선조들은 숱한 질곡의 역사를 이겨내 왔다”며 “이처럼 위대한 인천을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 주어야할 책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 인천의 빛 줄기를 가로막던 장막을 거둬 내고 그 따스한 볕이 오로지 시민들에게 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0회 시민의 날 기념식
인천시립무용단 개식공연 모습
시민상 수상자
모범시민상 수상자
자랑스런 공무원상 수상자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