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6회 양산다문화축제 당시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제7회 양산다문화축제’가 오는 19일 일요일 서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異)문화 저(咀)문화 다(多)문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거주 외국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다.
다문화음식 시식코너와 윷놀이·제기차기·팔씨름·댄스경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족단과 함께하는 풍물한마당, 다국적 난타공연, 베트남 전통무용, 필리핀 3인조 그룹공연 등 다양한 다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2쌍의 부부를 초청해 조수현 (사)웅상상공인연합회 회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중에서 어려운 10가정을 선정해 다문화지원금 20만원도 지급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