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16일 도내 최초로 관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및 국가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를 운영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육군 제5870부대 창원·마산대대, 창원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맺은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됐다.
권역별 시범학교인 관내 명서중학교, 구암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등 3개교 1학년생 105명이 참가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마산대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진해구 소재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해 해사박물관 및 거북선을 둘러보고, 해군진해기지사령부로 이동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병사들의 식사를 직접 먹어보는 체험도 했다.
이어 충무복지 소강당에서 ‘아덴만작전’ 동영상을 시청한 후 故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참돌고래 전시장 견학한 뒤에는 육군 제5870부대 마산대대로 이동해 서바이벌 게임장비를 이용한 예비군 훈련체험 등을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