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6일 서울에서 열린 <2014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조광아이엘아이(주)와 <지방투자촉진 신·증설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양산시가 활기찬 경제, 힘찬 성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업체인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의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양산시는 16일 서울에서 열린 ‘2014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조광아이엘아이(주)와 ‘지방투자촉진 신·증설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 내년까지 산막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확대해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약속했다.
이날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조광아이엘아이(주) 임만수 대표 가 서명한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조광아이엘아이(주)는 내까지 부산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공장을 양산시 산막일반산업단지에 230억 원을 투자해 24,164㎡의 부지에 공장을 이전 증설하고 12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특히 협약서에는 신규고용 인원은 양산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시는 기업이 공장 건립 및 기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조광아이엘아이(주)는 1968년도에 조광공업사로 창업해 1999년도에 현재 사명과 법인으로 변경하고 2001년 1월에 한국증권업협회(KOSDAQ)에 등록했다.
같은 해 6월에 중국 청도에 조광특수밸브 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수출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업 승인 등을 받은 우량기업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