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우)는 지난 15일 물금읍 낙동강 일원과 원동면 함포천에 토종 어류인 동자개 어린고기 11만2천여 마리를 방류했다.<사진>
동자개는 등에 가시가 돋아난 특징이 있으며 조용한 밤에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빠각빠각’하는 소리를 내어 일명 ‘빠가사리’로 불리는 토종어류다.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모래와 진흙바닥에서 서식하며 3년 정도 성장하면 몸길이가 15~17㎝까지 자란다.
한편 양산시는 자연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마다 낙동강 및 주요하천에 토종어종을 방류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양산천에 연어 6만 마리, 잉어류 2만9천 마리, 내원사 계곡에 버들치 2만 마리를 방류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